1Gb D램 가격하락은 멈췄지만 2Gb는 하락세 지속

 1Gb D램 가격하락은 멈췄지만 2Gb D램 가격은 여전히 하락했다.

 28일 대만 반도체 가격정보 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DR3 1기가비트(Gb) 제품의 9월 하반기 고정거래가격은 지난 상반월과 같은 0.52달러를 기록했다.

 8월 하반기 기록한 0.52달러가 한달째 유지됐다.

 반면 국내 기업이 주력으로 생산하는 DDR3 2Gb 고정가격은 보름전에 비해 6.19% 떨어진 1.06달러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기업을 비롯한 대부분의 메모리 기업들이 40나노 이하의 D램 생산 비중을 크게 늘리면서 여기에서 생산되는 2Gb 제품 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2Gb 제품 가격이 최근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면서 1Gb 2개의 가격이 2Gb 하나의 가격과 동일한 소위 비트크로스에 거의 근접했다. 업계에서는 이전과 같은 급격한 하락세는 멈춘 것으로 보고 있지만 2Gb 가격은 계속 하락하는 만큼 2Gb는 앞으로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동규 기자 dkse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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