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비래동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 ‘신세계 희망장난감 도서관’ 15호관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이로써 서울 및 광주·대구·인천·부산·울산·대전 등 전국 6대 광역시에서 장난감 대여 및 놀이공간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지난 2007년 1호관인 제주관 개관 이래 8월까지 전국 누적 이용객수 20만명을 달성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앞으로 전국 주요 도시 및 농어촌 지역에 모두 50여개의 희망장난감 도서관을 건립해 지역사회의 어린이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문을 연 대전관은 모두 177m²(약 53평) 규모에 0~7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장난감도서관과 놀이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제훈 어린이재단회장, 정용기 대덕구청장, 박종서 대덕구의회의장, 고두심 나눔대사,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희망장난감 도서관 건립에만 그치지 않고 시설 유지관리, 새로운 장난감 지원,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