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브로드밴드(대표 김삼문)는 컨테이너 화물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송을 목적으로 개발한 자율통신장치(i-CON)와 네트워크 디바이스(ND), 코디네이션 포인트(CP) 등을 전시·소개한다.
이 전시품은 불스브로드밴드가 동아대 지능형컨테이너연구개발센터(ICC : Intelligent Container R&D Center)의 ‘컨테이너 화물 안전수송기술개발 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해 공동으로 개발했다.
제품을 컨테이너에 적용하면 실시간으로 봉인, 온·습도, 충격 여부, 위치 등 컨테이너 내외부 상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컨테이너 화물의 종류에 따라 안전하고 효율적 수송을 보장해준다.
경쟁력의 핵심은 센서와 자율통신 기술에 있다.
항만에서 선박으로 다시 해상으로 끊임없이 바뀌는 화물의 이동 환경에 상관없이 수많은 정보가 컨테이너 내외부에 장착된 센서태그와 외부 통신 장치를 통해 효율적으로 전달된다. 수송 중인 컨테이너 화물의 안전 및 상태관련 정보를 별도의 인프라 없이 인터넷상의 관제 센터에 저장 관리할 수도 있다.
김삼문 불스브로드밴드 사장은 “제품 연구개발이 최종 완료돼 상용화되면 컨테이너와 내부 화물의 상태정보를 수집·관리 수 있는, 이 같은 무선 센서 네트워크용 통신 단말기와 부품의 시장규모가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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