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대한민국 보안을 책임지게 될 보안꿈나무를 선발하는 제6회 정보보호올림피아드대회 온라인 예선이 24일 열렸다. 서울호서전문학교(학장 이운희) 사이버해킹보안과에서는 제6회 정보보호올림피아드 대회의 예선을 진행, 결선대회에 진출할 20명 선수를 선발했다.
대회에는 총 55개의 학교(고등학교 45개교, 중학교 10개교)에서 146명의 학생들이 참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12시간에 걸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상위 점수 획득자 20명이 선발되었으며 이들은 오는 10월 1일 국회에서 열릴 본선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
이번 대회는 보안관련 특성화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대거 참가했다. 선린인터넷고, 한국디지털미디어고, 한세사이버보안고, 양영디지털고, 분당정보산업고 등의 학생들이 다수 참가해 보안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으로서 자신들의 실력을 입증하고자 하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본선 대회는 10월 1일에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되며, 1위 입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의 푸짐한 부상이 주어지게 된다.
이번 대회는 서울호서전문학교 사이버해킹보안과에서 주최하며 행정안전부, 국회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 정보보호학회, 한국IBM, 안철수연구소, 시큐아이닷컴, 펜타시큐리티, 유넷시스템 등이 후원한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