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및 모바일 소프트웨어 부문 선도기업인 윈드리버와 모바일 기기용 솔루션 공급사인 리드코어 테크놀로지는 협력을 통해 새로운 안드로이드 SoC(System-on-chip) 스마트폰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리드코어는 소프트웨어 품질, 성능, 그리고 안드로이드 호환성 테스트 스위트(CTS)에 따른 표준 준수를 위해 윈드리버 테스팅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스마트폰 플랫폼에 대한 테스트도 진행했다.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리드코어는 TD-SCDMA 이동 전화와 이동 단말기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기업으로 새로운 ARM9기반의 SoC 플랫폼을 공급해 왔으며, 올해 말 Cortex-A9 비전을 출시할 예정으로 있다. 이를 통해 중국 지역 시장에서 저가 스마트폰의 보급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윈드리버는 안드로이드에 대한 광범위한 전문지식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리드코어의 SoC 플랫폼에서 안드로이드가 구동될 수 있도록 개발 시작부터 포트 단계까지 협력했으며, 성능 최적화와 관련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리드코어 특유의 SoC 성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커스터마이징 작업도 제공했다.
안드로이드를 새로운 SoC에서 구동시키는 작업은 실제로 시스템이 작동되기 이전에 시스템에 대한 테스트 방법을 미리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과정을 거치게 된다. 리드코어는 윈드리버의 FAST(Framework for Automated Software Testing)에 포함되어 있는 하드웨어 추상화 레이어 테스트 스위트를 활용함으로써, SoC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하위 레이어 소프트웨어 개발과 보드 지원 패키지(BSP) 작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