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S2가 10월 2일부터 미 최대 이동통신사인 AT&T를 통해 공급된다. 이는 미국 시장에 갤럭시S2 발표 한달만의 일이다.
AT&T는 10월 2일부터 자사의 4G 통신망인 HSPA+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갤럭시S2를 199.99달러에 공급할 계획이다. 갤럭시S2의 미국 런칭 이벤트는 지난 8월 31일 열렸으며 9월 16일부터 스프린트에서 ‘에픽 터치 4G`라는 제품명으로 출시가 시작되었다.
AT&T 갤럭시S2는 스프린트 모델과 마찬가지로 1.2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2.3버전(진저브레드) 운용체계(OS),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와 800만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하지만 화면은 보다 작다. 스프린트용은 4.5인치인 데 반해 AT&T용은 4.3인치다.
한편 이틀 후인 10월 4일에는 애플이 아이폰5 발표 이벤트를 개최할 것으로 올싱즈D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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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