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보안관제 인력 양성 시스템 강화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19일 공공 보안관제서비스 사업자 시행을 앞두고 전문화된 보안관제 서비스 인력양성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조창섭 이글루시큐리티 상무는 “공공 보안관제서비스 사업자가 본격 시행되면 경쟁사보다 전문인력을 얼마나 더 보유하고 있는지가 차별화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이를 대비해 검증된 보안관제 전문인력을 선출하기 위해 보안관제 인력 양성 시스템을 가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글루시큐리티의 보안관제 인력 양성 시스템은 교육장에서 이론으로만 이루어지는 교육이 아닌, 실제 보안관제가 수행되는 현장에서 직접 이뤄지는 연수프로그램이다. 바로 실전에 투입 되어도 손색 없는 전문 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지원자를 바탕으로 선출, 운영할 예정이다.

 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교육 기간은 3~6개월로 이글루시큐리티의 본사 및 파견 사이트에서 수행된다. 이글루시큐리티가 지정한 교육과정(보안교육학원, KISA 아카데미, 이글루시큐리티 자체교육)을 수료한 인력과 정보보안 관련 학과 졸업자, IT경력 1년 이상의 정보보호 업무 전환 희망자들을 각 기수별로 약 30명씩 선발, 우수한 성적으로 과정을 마친 수강자는 이글루시큐리티의 인턴 자격이 주어진다. 이후 보안관제 현장 연수과정을 통해 정규직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자세한 접수일자와 방법은 10월 초 취업사이트 등을 통해 공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실제 근무는 내달 말경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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