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대표 김재철)는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방송영상견본마켓(BCWW)’에서 1000만달러가 넘는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계백’ ‘애정 만만세’ ‘불굴의 며느리’ ‘지고는 못살아’ ‘천번의 입맞춤’ 등 신작 위주로 판매가 됐다. 계백이 일본으로 팔렸다. 중국에서는 ‘STAR TV`에서 ’문화방송 극장‘이라는 코너를 신설해 장편 드라마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동남아시아에서 인기가 좋은 미니시리즈는 예상외로 판매 실적이 저조했다. 유럽·중동 지역에서 찾은 바이어가 적어 지난해에 비해 판매량이 줄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