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주자들의 현란한 손놀림과 역동적인 동작, 폭발하는 리듬과 비트로 관객을 사로잡는 북소리. 뿌리패예술단의 공연에서 울려 퍼지는 북소리는 마치 하늘을 열고 땅을 울리며 이 모든 것을 날려버릴 듯한 에너지를 담고 있다.
뿌리패예술단이 오는 9월 16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Dance Meets Percussion Arts BEAT’ 공연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대한민국 대표 타악그룹으로 자리잡은 뿌리패 예술단의 공연에서 눈에 띄는 점은 연주자들의 현란한 손놀림과 역동적인 동작이다. 매 공연마다 모든 소리가 공연장 전체를 뒤흔드는 에너지를 발산하며 마치 하늘을 열고 땅을 울리며 포효하는 북들의 웅장한 울림이 인상적인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2개 광역도시를 돌며 선보였던 본 공연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리듬과 비트, 연주자의 기교와 테크닉이 한데 어우러져 관객의 눈과 귀와 몸을 한꺼번에 사로잡기에 충분한 공연이다. 연출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 대해 “북소리 및 타악기의 소리는 인간이 태아 때부터 함께해온 어머니의 심장박동과 익숙한 소리”라며 “타악의 리듬은 인종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쉽게 공감하는 원초적인 소리인 만큼 두드림만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
‘Dance Meets Percussion Arts BEAT’공연은 우리가락과 춤 사위를 다양한 북과 타악기, 소품을 이용해 웅장한 스케일로 연출해 낸 새로운 예술형태의 무대를 재현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전통예술을 넘어 월드뮤직으로 손색없는 뿌리패예술단은 전통 타악 공연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전통과 현대, 미래를 잇는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내고 있다.
뿌리패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연극, 무용, 음악, 미술, 문학적인 요소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만큼 총체극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라며 "북이라는 악기를 통해 연주와 무용이 함께 할 때 엄청난 위력을 체험하는 것이 이 작품의 가장 큰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뿌리패예술단은 이번 서울공연을 마친 후 2011년 10월, 충남 금산으로 내려가 국내외 공연단들이 초청되는 ‘2011금산세계타악공연예술축제’에서 공연 할 예정이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