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용 신임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이 14일 KERI 창원 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신임원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 텍사스주립대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6년부터 KERI에 근무하며 전력연구단장, 시험인증본부장, 선임연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기관장은 ‘직원이 공감하는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 방향을 결정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일관성 있고 지속적인 평가제도를 운영해 전직원이 건전한 긴장관계 속에 경쟁하며 세계적인 연구 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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