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기상청 `기상비전 2020`

 기상청은 기상선진국 도약을 위해 ‘기상비전 2020’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변화·도시팽창·산업발전 등으로 미래 사회에서는 현재보다 다양한 기상서비스에 요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날씨정보 중심의 기존 기상서비스와 더불어 사회· 경제적 혜택을 강화하는 기상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기상비전 2020의 캐치프레이즈는 ‘세상과 교감하는 SMART 기상서비스’다. SMART 기상서비스는 사회·경제적으로 영향이 크고(S:Socio-economic), 기상과 다양한 응용분야가 융합돼 활용성이 높고(M:Multi-disciplinary), 정확하고(A:Accurate), 신뢰도 높고(R:Reliable), 즉시성 있는(T:Timely) 기상서비스를 뜻한다.

 기상청은 SMART 기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간·공간·사람’에 대한 교감형 기상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기상 현상과 재해는 짧게는 수 분에서 길게는 수 십일 이상 지속된다. 영향을 주는 범위도 동네에서 국가·대륙까지 폭이 넓다. 이렇게 시간·공간적 범위가 넓고 다양한 기상현상과 재해에 대응하는 서비스가 시간 및 공간에 교감하는 서비스다.

 기상청은 동네부터 전 지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관측망을 아우르는 통합관측망을 구축하고, 재해 예측을 위한 스톰규모 모델 개발, 예보와 경보를 동시에 생산하는 시스템 개발을 통해 재해기상을 대비할 수 있는 선행시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통합관측망에서 생산한 자료와 다양한 기상·기후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상청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와 쌍방향으로 통신하며 다양한 기상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 각 분야에 기상정보를 융합해 기상서비스의 사회·경제적 혜택을 강화할 방침이다. 궁극적으로 기상재해가 사회와 경제에 주는 영향을 평가하고, 재해의 영향을 포함하는 예보를 제공해 미래 기상에 대한 사회·경제적 수요에 대응하는 기상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것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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