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구(군), 교통안전공단, 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16일간) 법인택시 안전관리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 예방 및 택시 이용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총99개 업체 11,083대의 법인택시 중 30개 업체 3,308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은 지난 2010년 1월부터 2011년 7월까지 중대 교통사고를 일으킨 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며 운수종사자 관리 및 차량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게 된다. 한편, 나머지 69개 업체 7,775대에 대해서는 2011년 10월 이후 조합 주관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운전자 자격요건, 운수종사자 교육 등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자동차 불법구조 변경 및 청결상태 △차량 정비·점검 불량 및 택시미터기 위법 사용 여부 등에 대해 확인하게 된다.
시는 이번에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규정에 따라 과징금 및 과태료 등 행정처분 조치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용 자동차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히면서, “또한, 운송 사업자와 정비·검사관련 업체에 대해서도 계속인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교진기자(marketing@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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