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가 대·중소기업 상생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대표 박주만)는 ‘2차 이베이 판매왕 경진대회’를 이달부터 6개월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학생과 신규 중소 판매자 창업을 지원하고 해외 판로도 함께 개척하기로 했다. 이베이 해외사이트를 이용해 국내 중소상인의 수출을 지원하는 CBT 프로그램이 대회에 활용될 예정이다. 옥션·G마켓 합병으로 탄생한 이베이코리아는 최근 대·중소기업 상생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간 진행된 1차 대회에서는 총 650명이 참가해 총 3만4000여개 제품을 판매했다. 대회 전체 누적 매출은 120만달러를 기록했다.
최우수상(1명)과 우수상(2명)에는 각 500만원, 300만원의 창업 지원금과 이베이 판매 강사자격이 주어진다. 차별화된 아이템과 판매 전략을 세운 셀러에게 주어지는 특별상(7명)을 신설해 각 200만원을 지원한다. 대학생 수상자 전원에게는 CBT사업부에서 2개월간 마케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CBT사이트(www.ebay.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임지현 CBT사업부장은 “대학생이나 중소 판매자들이 수출 규모를 더욱 넓힐 수 있도록 온라인 수출 역군을 키우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