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가 북미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 브랜드’임을 재확인했다.
13일 시장조사기관 퀵셀 리서치(Quixel Research) 조사에 따르면 2분기 금액기준으로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5개 LCD TV 모델 가운데 삼성전자 LCD TV가 4개를 차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LN32D450, UN46D6000, UN55D8000, UN55D6000 4개의 최신 TV 모델로 베스트셀링 톱5 LCD TV 중 1위부터 4위까지 차지했다.
LED TV 톱5 가운데도 UN46D6000, UN55D8000, UN55D6000, UN55D7000 4개 모델이 각각 1~3위, 5위를 차지했다.
특히 UN46D6000, UN55D8000, UN55D6000 세 모델은 46인치, 55인치 대형 스마트TV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프리미엄 제품일수록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인 NPD 조사에서도 삼성전자는 올해 7월 금액기준으로 39.1%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북미 TV 시장 주도권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북미 LED TV 시장에서 49.4%, LCD TV 시장에서 38.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LED·LCD TV 모두 정상을 차지했다.
북미 3D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금액 기준 60.3%, 수량 기준 57.1%의 점유율로 북미 전체 3D TV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존 레비(John Revie) 전무는 “시장 리더로써 삼성은 최고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