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이지만 어른부터 아이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거리를 찾는 일은 쉽지 않다.
차례를 지내고 한가해진 오후에는 모든 가족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어른들에게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교육적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는 보드게임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스머프 사다리` 게임은 기성세대에게 익숙한 뱀주사위 게임을 기반으로 스머프 캐릭터를 더해 재미를 높인 보드게임이다.
이 게임은 주사위의 숫자대로 칸을 오르내리는 기존의 게임 방식에 더해 가가멜이 스머프를 추격하는 요소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취학 전 어린이는 주사위 숫자에 따라 100번째 칸까지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수와 기초 연산 학습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투어코리아 도깨비 추격대`는 종묘, 해인사 팔만대장경, 불국사 등 세계적 수준의 문화재를 비롯해 정선 아리랑제, 단오제, 마임 축제 등 다양한 지역 축제 등이 소개돼 사회 보조교재로도 활용될 수 있는 보드게임이다.
`우노`는 게임방법이 간단해 명절에 모인 많은 가족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카드 게임이다. 펼쳐진 카드와 같은 색깔이나 같은 숫자의 카드를 내고 손에 든 카드를 가장 먼저 없애야 한다. 트럼프 카드를 이용한 원카드 게임과 같은 규칙이지만 다양한 특수 카드가 만들어내는 예상 밖의 상황이 또 다른 재미를 준다.
보드게임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할리갈리`와 `커퐁크`는 몸을 움직여서 즐기는 게임이다.
`할리갈리`는 번갈아가며 카드를 펼쳐보이다가 특정 과일의 합이 5개가 되는 순간 가장 먼저 종을 치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으로 출시된 지 십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인기를 끌고 있다.
`커퐁크`는 다양한 도구에 공을 튕겨 컵에 골인시키는 게임으로 순발력과 집중력, 힘조절 기술 등이 필수다.
보드게임은 대형마트의 완구코너나 토이저러스 등의 전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만원~6만원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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