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와 산하 기관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연예인과 명사들에게 지급되는 모델료가 하늘과 땅 차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최경희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홍보대사 위촉 현황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탤런트 이순재와 이정길씨는 각각 1억원과 8천만원을 모델료로 받았다.
걸그룹 티아라 멤버인 지연의 모델료는 5천500만원이었다.
국민건강보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탤런트 임현식·임채원 씨는 각각 8천만원과 3천만원, MBC 오상진 아나운서는 2천500만원, KBS 조수빈 아나운서와 SBS 정미선 아나운서는 1천500만원씩의 모델료를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조재현은 2년6개월 동안 2억2천500만원을, 금연 홍보대사로 활약한 개그맨 박명수와 걸그룹 달샤벳은 각각 1천100만원을 받았다.
그러나 모델료를 전혀 받지 않고 순수하게 활동한 연예인도 여럿 있었다.
헌혈 홍보대사로 활동한 배우 배수빈·한채영·하하, 암예방 홍보대사 김승환, 출산장려 홍보대사 김지선, 아동학대예방 홍보대사 컬투, 보건의 날 홍보대사 정은아·주상욱 등은 별도의 모델료 없이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홍보대사에게 지급되는 계약금과 수당은 연예활동에 비해 매우 적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명사나 연예인의 모델료는 단체의 주머니 사정에 따라 천차만별이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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