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은 8일 오전 태양 흑점 폭발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경보등급 3단계(주의상황) 경보를 발령했다.
폭발현상은 전날 오전 비슷한 수준의 폭발을 일으킨 흑점번호 11283에서 또다시 발생했다. 해당 흑점은 현재 활동이 활발하여 태양 자전에 따라 뒷면으로 돌아가는 오는 12일까지 추가 폭발 가능성이 높다.
방통위는 최근 이어진 태양 흑점 폭발로 인해 전파 교란이 예상된다며 방송사, 통신사, 항공사, 항해사, 군기관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