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대표 최승락)은 기업업무용 시스템 내 개인정보를 암호화할 수 있는 DB암호화 솔루션을 자체 개발, 글로벌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국내외 글로벌기업 및 대기업의 기본업무 프로그램인 전사자원관리(ERP) 내에 있는 개인정보를 암호화할 수 있는 ERP SAP전용 DB암호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케이사인은 4분기 중에 현지 특허를 출원해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최승락 케이사인사장은 “ERP SAP 전용 DB암호화는 세계 최초로 케이사인에서 개발된 것”이라며 “이미 상당수 글로벌 다국적기업들이 케이사인 솔루션의 성능을 인정하고 있어 해외시장진출 전망은 매우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케이사인은 이와 함께 기존 PKI 인증솔루션을 중심으로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케이사인은 PKI인증솔루션과 SAP용 DB암호화솔루션을 중심으로 올해를 명실상부한 해외시장 진출 원년으로 잡고, 내년부터 전체매출의 10% 이상을 해외시장에서 올린다는 목표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