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상장기업의 자사주 취득이 크게 증가했다.
한국거래소가 7일 유가증권시장 신규 취득 자기주식 수량 및 금액을 분석한 결과, 일평균 자기주식 취득기업 27개사로 취득금액은 18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올해 1-7월의 일평균 자기주식 취득기업 22개사, 취득금액 65억원보다 각각 22.9%, 183.2% 증가한 수치다.
한국거래소는 “급락장 기간 상장법인이 주가의 추가 하락을 막으려고 자기 주식 취득 가능 수량을 확대한 자사주 특혜 허용제도를 활용해 자기주식을 적극적으로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자사주 취득 기업 주가는 코스피보다 하락 폭이 적었다.
지난달 자사주를 취득한 42개사의 주가는 평균 7.94% 하락해, 같은 기간 11.86% 내린 코스피 대비 3.92%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다.
자사주를 취득한 기업의 8월31일 종가는 취득가격보다 평균 4.0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총 체결금액 기준 자사주 취득 1위사는 기아차(1053억원)였으며 2위는 SK텔레콤(1029억원), 3위는 NHN(503억원) 이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