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편이 넘는 공상과학(SF)류 영화와 영상물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011 과천국제SF영상축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과천국제 SF영상축제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독특한 상상력이 담긴 17개국 57편의 영화와 애니매이션이 하루 평균 4편씩 상영된다. 수많은 공상과학 소설과 영화에 영향을 미친 SF애니메이션의 고전 ‘공각기동대’가 개막작으로 초청됐다. 또 ‘인간과 재난’을 주제로 ‘대지진’ ‘도쿄 매그니튜드 8.0’ 등도 선보인다.
특히 과천과학관에 마련된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매일 두 차례 백두산 대폭발 시뮬레이션 영상이 소개된다. 이밖에 지진·태풍 체험, 상상백일장, SF북페스티벌, 시네마토크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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