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금융 리스크 분석 전문 기업 ‘알고리드믹스(Algorithmics)’를 인수한다고 6일 밝혔다.
알고리드믹스는 금융 리스크 분석 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은행과 투자회사, 보험사들에 각종 위험 평가, 규제 사항 처리,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위한 리스크 분석 소프트웨어, 콘텐츠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파리에 본사를 둔 지주 회사인 피말락(Fimalac)이 대주주로 있는 피치그룹(Fitch Group)의 계열사다.
IBM은 이번 인수를 통해 고객들이 각정 금융 리스크 노출을 정량화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서비스 산업에서의 비즈니스 분석 역량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롭 아셰(Rob Ashe) IBM 비즈니스분석 부문 총괄사장은 “금융기관들이 현금 보유고를 늘리고 자사의 재무 상태에 대한 이해와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며 “알고리드믹스의 전문 기술과 IBM의 심층 분석 포트폴리오를 결합해 경제 변화에 대한 전사적인 대응과 위험 관리에 보다 총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