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기어는 최근 업계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차세대 인텔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 일명 와이다이(WiDi)’를 지원하여 노트북 화면을 1080p 고해상도 풀HDTV 화면에 실시간 무선으로 전송하는 HDTV용 아답터 PTV2000을 9월 초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와이다이란 노트북 PC 등 각종 무선 기기를 HDTV등 디스플레이 장치에 선 없이 고해상도로 연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넷기어 PTV2000은 기존‘Push2TV’1세대 버전인 PTV1000의 기능 및 성능을 향상시킨 2세대 모델이다. 이 풀HDTV용 아답터는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인텔 무선 디스플레이(WiDi)’소프트웨어가 탑재되거나 설치가 가능한 노트북과 동시에 사용 시, 노트북 화면을 무선으로 1080p 풀HDTV에 직접 전송하여 볼 수 있다. 따라서 넷기어 PTV2000만 있으면 노트북 스크린에서 보여지는 모든 동영상, 프레젠테이션, 인터넷 웹사이트 및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등을 대형 풀HDTV 고화질 화면으로 직접 감상이 가능하다.
넷기어 PTV2000은 기존’인텔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이 탑재된 노트북뿐만 아니라 올해 새롭게 선보인 ‘차세대 인텔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까지 호환이 가능하다. 또한 작년에 출시한 PTV1000 대비 높은 해상도인 1080p 풀HDTV 지원, 5.1채널 디지털 서라운드 사운드 및 업그레이드된 풀 모션 비디오 지원, 전파 간섭을 최소화한 듀얼밴드 무선 접속, 노트북과 HDTV와의 데이터 전송 랙타임 감소, 화면을 확장하여 각각 다른 작업을 수행하는 듀얼모니터 기능 등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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