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기초기술연구회 제6대 이사장에 김건 고려대 교수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신임 김 이사장은 1975년 고려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1979년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 이후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며 약 90편의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논문을 국내외 저널에 발표했다. 또 20여 개의 특허를 등록·출원했다. 학생처장, 입학처장, 이과대 학장, 대학원장 등 주요 직책도 두루 거쳤다.
현재 녹색성장위원회 에너지·기후 분과 위원장으로서 정책 수립에 참여 중이다.
교과부는 지난 7월부터 이사장 추천위원회를 구성·운영했으며 산·학·연 관련 단체 추천을 받아 교과부장관 제청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했다.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