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석유제품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유럽 수출 물량이 증가한 덕분이다.
지식경제부는 7월 석유제품 수출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가 늘어난 4222만배럴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고유가로 인한 단가 상승 영향으로 수출액도 큰 폭으로 상승, 작년 대비 94.6%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석유제품 수출액은 선박(36억달러)과 자동차(35억달러)를 넘어선 47억달러를 달성해 1위를 차지했다. 수출액 증가율 역시 95.7%로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제품 수출은 아시아지역에 집중됐으며 지난달 한-EU FTA 발효 영향으로 유럽지역의 수출량도 지난달대비 251.6%나 급증했다. 이들 유럽 지역에서는 네덜란드의 수입량이 가장 많았으며 FTA 발효 이후 네덜란드·프랑스의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달 국내 석유소비는 6600만배럴로 전년동월대비 6.3%가 증가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