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허거기어(huggergear.co.uk)의 가방 브랜드 ‘허거’(HUGGER)가 지난 8월 25일 애플전문매장 에이샵을 통해 국내에 정식 론칭됐다.
안개의 도시 영국에서 시작된 허거는 우수한 생활방수 기능과 아이패드, 아이폰등 스마트기기의 수납 능력이 뛰어난 것이 장점. 특히 국제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 환경기준이 까다로운 유럽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기존 기능성 가방 시장에서는 벨킨, 인케이스 등이 내놓은 제품은 남성적이고 직선위주의 것들이 대부분이었으나 허거는 컬러와 라인, 패턴을 살린 유니크한 디자인을 적용, 색다른 멋을 느낄 수 있다.
국내보다 앞서 출시된 일본 라쿠텐 사이트 등에서 연일 매진사례를 이뤘으며, 유럽지역의 캐논, 소니, 까르푸, iSUC 등의 의뢰를 받아서 제품을 코브랜딩 생산하고 있다.
유통채널 핫아이템(hotitem.co.kr)의 이광일 대표는 “허거의 제품은 독특한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 편의성, 기능성을 두루 갖춰서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을 사용 중인 20~30대 직장여성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자신문미디어 서영진 기자 artjuc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