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다음달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제3회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SESIFF 2011)’를 개최한다.
이번 영상제에는 서울메트로 국제경쟁 부문 26편을 포함, 6개 부문 220편이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으로 확정됐으며, 총 26섹션 387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다음달 29일부터 6일간 신도림 디큐브시티, CGV 구로 등 구로구 일대에서 진행되며 서울메트로 1~4호선과 베를린 지하철 1~9호선에선 이보다 앞선 22일부터 상영된다.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관계자는 “서울메트로와 베를린 지하철이 공동으로 출품작을 상영키로 했다”면서 “초단편영상제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영상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성 구로구청장)는 아마추어 감독과 일반인들의 영상 제작을 독려하기 위해 기존 2개였던 경쟁부문을 올해는 국제경쟁, 모바일, DSLR, 3D, 서울메트로 국제경쟁, 숲 영화 경쟁 부문 등 총 6개로 확대했다.
한편 30일 오전 11시에 아트선재센터 지하 1층 씨네코드선재에서 이성 조직위원장, 서명수 집행위원장, 제작지원 E-CUT 프로젝트 감독들이 참가해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영화제를 위한 본격 홍보에 나선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