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창업 아이템 발굴 캠프를 일회성으로 여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개최, 창업 분위기 확산을 모색할 계획이다.
예비 창업자들이 더 철저히 준비해 창업에 나서야 실패를 줄일 수 있고, 결국 창업 분위기 확산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개최하면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참가가 어려운 만큼 광주, 부산, 대구 등 지역에서도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당일 교육 또는 1박 2일 과정으로 준비한다. 대상은 이번 캠프와 마찬가지로 기술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이다. 교육 내용은 창업아이템을 발굴과 고도화, 사업계획서 작성실습 등을 통해 실제 창업자로 나설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예비 창업자 입장에서는 혼자 고민하던 사업모델을 다른 사람들과 토론하며 가다듬을 수 있고, 최종적으로 벤처캐피털 등 전문가로부터 검증 및 평가를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시행착오도 줄일 수 있고, 몰랐던 사업기회도 발견할 수 있다.
아직 교육 세부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확정해 중진공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6차 교육까지 일정을 정했고 교육 후 수요가 많을 경우 12월까지 상시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표>도전 창업아이템 발굴 교육일정(잠정)
자료 : 중소기업연수원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