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현재 모습, 너무 안타깝다...뼈만 남은 앙상함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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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예전문 온라인 뉴스 `TMZ`는 26일 퍼시픽코스트뉴스(pacificcoastnews)를 통해 확보한 스티브 잡스의 최근 모습을 담은 파파라치 샷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사임 발표 후 이틀 뒤인 오늘(26일) 촬영된 스티브 잡스 모습"이라며 간단하게 소개했다. 다만, 파파라치가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이 어디서 어떻게 촬영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퍼시픽코스트뉴스는 파파라치 샷을 전문적으로 촬영해 판매하는 곳이다.

사진 속에서 잡스는 한 남성에게 허리와 어깨를 의지한 채 뼈만 남은 듯한 깡마른 모습으로 간신히 서 있다. 안경을 쓴 얼굴은 최근 모습보다 훨씬 수척해 보였으며, 머리카락은 많이 빠진 상태다. 손과 다리 굵기 역시 부축하고 있는 옆 사람과 큰 대조를 이룬다. 검은색 원피스처럼 보이는 느슨한 옷을 입고 있다.

이 사진을 본 해외 네티즌들은 "너무 야위었다" "그의 건강상태를 간접적으로 말해주는 것 같다" "그를 위해 기도하자" 등의 의견을 나타내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불쌍한 잡스를 그만 내버려 둬라"며 TMZ에 항의하기도 했다.

잡스는 췌장암의 일종인 신경내분비계 암을 앓고 있다. 잡스는 앞서 24일 애플의 CEO 직에서 물러났는데, 건강상태를 염려하는 전문가들의 추측이 잇따랐다.

>원문

http://www.tmz.com/2011/08/26/steve-jobs-apple-photo-resignation-ceo-sick/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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