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꿈꾸는 낭만적인 크루즈 여행. 비교적 오랜 기간 초호화 여객선을 타는 여행이다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쌀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전준비를 철저하게 한다면 경비와 시간의 누수 없이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여행 날짜 1개월~6개월 전에 미리 상품을 예약하면 조기요금을 적용 받을 수 있으며, 첫 항차를 이용하는 경우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창문이 없는 방인 ‘인사이드’를 이용할 경우 비용은 더욱 저렴해진다. 많은 사람들이 창 밖으로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룸이나 베란다가 있는 발코니룸을 선호하지만, 배 안에서 열리는 파티나 부대시설을 즐기다 보면 객실에서 머무는 시간이 적기 때문에 방 타입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룸 타입에 따라 차별화 된 서비스가 제공되는 경우도 있으니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만일 비슷한 상품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면 되도록 규모가 큰 여행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형 여행사는 크루즈 선사로부터 객실을 안정적으로 제공받기 때문에, 가격은 합리적이면서도 퀄리티는 높은 상품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만일 최근 소셜커머스를 통해 판매되는 상품일 경우에는 최소출발인원이 미달될 경우 여행이 취소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편 최근 크루즈 여행이 신혼부부들의 신혼여행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중해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그리스 산토리니와 이탈리아 나폴리가 인기 여행지이며, 여름엔 알래스카로 떠나는 이들도 많다. 알래스카는 보통 5~9월에 떠나기 적당하며, 지중해는 3월쯤 예약해두면 여유롭게 출발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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