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브레이크미의 아이폰 해커가 애플에 입사한다.
25일(현지시각) 애플인사이더는 아이폰 해커로 유명한 코멕스(Comex)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9월부터 애플에 인턴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멕스의 본명은 밝혀지지 않았다.
코멕스는 아이폰 해커그룹인 데브팀의 일원이다. 코멕스의 역작은 웹 기반 iOS 탈옥 툴인 ‘제일브레이크미닷컴(jailbreakme.com)’이다.
아이폰 사용자가 아이폰에서 웹브라우저로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곧바로 아이폰 탈옥 프로세스가 시작된다. 이전의 탈옥 툴들은 PC나 맥에 소프트웨어를 설치, 실행한 후 아이폰과 테더링시켜야 했다.
또 화면을 밀어주기만 하면 아이폰 보안을 해제할 수 있는 새 탈옥 방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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