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전혀 다른 맥 신제품이 발표된다?
기존 맥 제품과는 전혀 다른 디자인의 차세대 맥 제품이 연말을 기해 발표될 것이라고 일본의 맥오타카라(macotakara.jp)가 전했다.
맥오타카라는 정확한 소식통을 밝히지 않았는데 “애플 부품 업체들에 따르면 전혀 새로운 디자인의 신제품이 올 연말 새 브랜드 혹은 새로운 제품명으로 출시된다”는 것이다.
애플이 모바일 제품이 아닌 기존 맥 제품에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소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애플 맥 제품에 대한 가장 최근의 소식은 애플이 맥북 프로 또한 맥북 에어와 마찬가지로 슬림한 형태로 변화시키려 한다는 것이다.
이 소식에 따르면 맥북 프로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대신 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장착하게 되며, DVD 드라이브 등 옵티컬 드라이브는 완전히 없앤다. 이에 따라 슬림한 인클로저 내 부품들이 탑재되어 맥북 에어처럼 날씬한 외형을 갖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 맥북 제품의 변화는 애플 스스로가 일으킨 모바일 컴퓨팅 열풍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기존 넷북, 노트북에서 태블릿PC로 급선회하고 있으며 이 같은 소비자 트렌드에 따라 애플 자신도 노트북 제품의 변화를 추구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것이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