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대표 이흥복)는 현대모비스와 30억원 규모 소프트웨어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유비벨록스는 현대모비스의 차량용 멀티미디어 시스템에 필요한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현대모비스와 공동 개발하는 차량용 소프트웨어는 향후 현대자동차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유비벨록스 관계자는 “정보와 오락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대표되는 차량용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글로벌 시장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현대자동차, 포드, BMW, GM 등 자동차 회사 간 경쟁이 치열해 이 분야 글로벌 시장은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비벨록스는 최근 모바일과 차량IT 단말기용 서비스 플랫폼, 솔루션, 모바일 위젯 사업을 강화하는 등 차량용 IT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