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2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21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e스포츠대회 ‘이스타즈 서울 2011(e-stars Seoul 2011)’에서 무안경 3D 스마트폰, ‘옵티머스 3D’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모바일 3D 게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바일 3D 게임대회’는 생생한 3D 입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글로벌 게임회사 게임로프트(Gameloft)의 인기 레이싱 게임인 ‘아스팔트(Asphalt) 6’로 진행됐으며 1,000여 명이 사전 예선에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현장에서 대회 영상을 HDMI 미러링(mirroring) 기술을 이용해 ‘옵티머스 3D’에서 ‘시네마 3D TV’로 전송, 생중계함으로써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박진감 넘치는 3D 게임대회를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LG전자 ‘모바일 3D 게임대회’는 20일 사전 선발한 32강 참가자들의 경기를 시작으로 21일 결승전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우승자에게는 옵티머스 3D 제품이, 준우승자에게는 LG 시네마 3D 모니터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한편 ‘이스타즈 서울 2011’ 행사장에는 ‘LG 옵티머스 3D & 시네마 3D 체험관’도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TV-모니터-노트북-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LG전자의 3D 풀라인업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관은 ‘옵티머스 3D’를 이용해 ▲3D 사진과 영상을 직접 ‘찍고’, ▲HDMI 및 유튜브 전용 사이트 등을 이용해 ‘보내고’, ▲입체 게임/영화 등을 ‘즐기고’, ▲3D로 ‘간직’할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LG전자의 다른 3D 기기들과 함께 연동해 시연해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관람객들이 체험관을 방문해 ‘옵티머스 3D’로 3D 사진을 찍으면 SD카드에 담아 증정하는 ‘3D 포토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옵티머스 3D’는 3D로 촬영한 콘텐츠를 무안경으로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출시 한 달 만에 12만 대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자 나영배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 한국담당은 “옵티머스3D를 가장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3D 게임이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3D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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