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회장 박인복)는 싸이버원과 개인정보보호 수준 제고 협력을 위한 공식 업무협력 협약 체결식을 18일에 체결했다. 개인정보보호협의회와 싸이버원은 향후 개인정보보호 수준 제고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한국개인정보보호협회는 싸이버원과의 협약을 통해 상대적으로 개인정보보호에 취약한 중소 사업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법을 실질적으로 준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협회와 싸이버원은 주요 회원사 대상 전국적인 교육활동을 펼쳐 사업자의전반적인 개인정보보호 인식 수준을 최우선적으로 제고한다. 또 싸이버원의 개인정보보호 원스톱 서비스(POSS)를 활용, 회원사의 실질적 개인정보보호 수준 제고와 비용 부담 최소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번 협약을 통해 협의회 회원사에 공급될 싸이버원의 POSS 서비스는 지난 2월 싸이버원에서 출시한 사업자용 종합 개인정보보호 서비스로 중소 사업자가 직접 대응이 어려운 개인정보보호 10개 관리적·기술적 조치 기준에 대해 ‘컨설팅→솔루션 구축→보안관제 및 로그저장’의 서비스를 통해 한 번에 해결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법이 곧 시행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기업들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는 상태”라며 “양 기관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함께 진행해 개인정보보호법 발효의 취지에 부합하면서 동시에 기업들이 보다 실효성 있는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