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2011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후보자를 18일부터 9월 6일까지 각 시도교육청을 통해 접수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창의적인 과학·수학교육을 통해 초·중등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신장 및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를 발굴·시상하는 제도다.
후보자의 자격요건은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중·고등학교 과학·수학교사, 초등학교에서 3년 이상 재직하고 있는 교사다.
후보자 추천은 소속 학교장, 과학·수학교육 및 과학문화 관련 기관, 학회 및 단체(비영리단체)의 장, 동료교사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추천인단이 할 수 있다.
이 제도는 과학·수학교사들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332명의 교사들이 선정됐다.
올해의 과학교사상 최종 수상자는 1차 후보자의 자격 및 공적에 대한 서류심사, 2차 인터넷 공적 공개검증, 3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40명이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www.kofac.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