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이라는 아이폰5 출시 이벤트 일정까지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5 발표 이후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급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었다.
12일(현지시각) 시장 조사 업체인 인스펙트럼(inSpectrum)은 애플이 9월 아이폰5를 발표한 이후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중국 메모리 업계 트레이더들이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스펙트럼에 따르면 일부 중국 메모리 트레이더들은 2Gb DDR3 칩이 그리 많이 시장에 풀리지 않았음에도 전반적인 가격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9~10월 사이 애플 아이폰5와 이에 대응하는 경쟁사들로부터 신제품이 쏟아져나오면서 메모리 가격 반등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플래시 메모리 가격은 가격 인상을 기대하는 반도체 업체들이 재고를 비축하고 있음에도 안정된 추세를 보이고 있다. 12일의 경우 오픈 마켓에서 MLC 낸드 플래시의 가격은 3.49달러(32Gb), 6.43달러(64Gb)였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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