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소셜 게임을 시작한다.
구글은 11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글플러스에 게임 앱을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구글플러스에서 서비스되는 게임은 앵그리버드, 징가 비주얼드 등 16가지. 게임 앱이 모든 이용자에게 열린 것은 아니며, 자신의 구글플러스 페이지에 게임 버튼이 추가된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곧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구글은 개발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앱 내 아이템 판매 시 거래 수수료를 5%로 책정했다. 이는 페이스북의 30%의 6분의 1 수준이다.
구글은 “함께하는 경험은 관계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는 온라인에서 게임을 현실과 마찬가지로 즐겁고, 의미있게 만들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