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은 블루홀스튜디오(대표 김강석)가 개발한 MMORPG ‘테라’의 일본 정식서비스를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NHN은 테라의 공개시범서비스를 16일부로 종료하고 상용화 준비에 돌입한다. 일본의 테라 유저는 18일부터 30일 및 90일 정기이용권을 구입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테라의 30일 이용권의 가격은 3000엔(한화 약 4만2000원)이다. 이는 엔씨소프트가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리니지2’ ‘아이온’의 30일 이용권 가격과 동일한 수준이다.
테라는 일본에서 지난 8월 8일 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하여 첫 날 최대동시접속자 4만8624명을 달성하고 서버 3대를 긴급 추가하는 등 성공적인 출발을 한 바 있다.
NHN은 정식서비스를 앞두고 일본의 테라 유저를 위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먼저 오는 17일까지 사전결제 이용자에게는 30일 이용권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90일 이용권 구매자에게는 백색군마스킬북, 샤칸발톱목걸이, 회복반지, 완전부활의서를 증정한다. 일본의 사이버머니인 ‘웹머니’를 통해 90일 이용권을 구입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웹머니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