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달러 인터넷 서비스 나온다

 미국에서 월 10달러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저가 요금제가 도입된다.

 미국 인터넷서비스업체 컴캐스트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9.95달러짜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저가지만 회사의 인터넷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1.5Mbps 속도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며, 서비스 가입자에게는 넷북을 149.99달러(약 16만원)에 제공한다.

 컴캐스트가 10달러 인터넷 서비스를 도입하게 된 배경은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지난 1월 NBC 인수를 허락하면서 저소득층 대상으로 인터넷 서비스 확산을 명령했기 때문이다.

 10달러 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자녀 중 한명이 무상급식 대상이어야 한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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