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타이완 매체가 LG디스플레이의 패널에 문제가 있어 애플이 주문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타이완 부품업계 소식을 주로 보도하는 디지타임즈는 11일(현지시각) “아이패드2용으로 공급되는 LG디스플레이의 9.7인치 패널에 문제가 있어 애플이 LG디스플레이에 신규 주문을 보류하려 하고 있다” 보도했다.
또 이 때문에 애플이 LG디스플레이 대신 삼성, 치메이 이노룩스(CMI)로 주문을 선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아이패드2용 광시야각 IPS(In-Plane Switching, 평면정렬스위칭) 패널이 백라이트 부분(BLU)에 문제가 있어 애플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또한 패널 수율(yield rates)도 애플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최대 패널 공급업체로, 지난 7월에 9.7인치 패널을 250만~260만대 가량 공급했다. 이는 월 공급량 목표인 400만대를 밑돈 것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지난 7월 목표의 2배치인 200만대를 애플에 공급했다.
하지만 최근 애플과 삼성전자의 특허 침해 분쟁 갈등이 심화되면서 삼성전자 역시 애플에게는 탐탁지 않은 협력사다. 이 때문에 팍스콘의 자회사인 치메이 이노룩스(CMI)에 애플의 무게 중심이 쏠리고 있다고 디지타임즈는 주장했다.
이 매체가 LG디스플레이의 패널을 문제 삼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5월에도 LG디스플레이의 아이패드2용 9.7인치 패널이 빛 누출(플래시라이트) 문제를 일으켰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rtnews.com
박현선 기자 h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