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북한 포탄, 연평도 해상 NLL에 1발 떨어져...네티즌들 "또 쏘다니" "증시 패닉에 한일전까지 절묘한 타이밍"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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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10일 연평도 인근 해상으로 포 사격을 해 우리 군이 대응사격을 했다고 군 관계자가 밝힌 가운데, 네티즌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 벌어진 사건의 포연이 채 가시기도 전에 다시 발생한 사건을 놓고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군 관계자는 "오후 1시경 3발의 포성을 들었다"며 "그 중 1발 정도가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K9 자주포로 대응사격을 했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 역시 인터뷰에서 "1발 정도 NLL을 넘어왔는데, 심각한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실수로 사격한 것인지, 의도적 사격인지는 현재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바다에 조업을 나갔던 모든 배들이 돌아왔고, 주민들은 대부분 대피소로 피신한 상태다. 특별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소식이 알려지지 네티즌들은 "또 연평도 방향을 공격하다니" "도발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 "그 어린분들이 희생되어 분통 터졌는데 또 포격이라니" "군, 또 비상이겠다. 내 친구 휴가 나온다고 했는데" "한일전 축구나 응원하지 연평도는 또 왜 건드리나" "주식시장이 패닉인 상황에 절묘한 북풍 타이밍이다"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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