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행장 김용환)은 1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대우증권 등 국내 5개 증권사와 ‘해외 프로젝트 금융지원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은과 대우증권·삼성증권·신한금융투자·우리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 5개 증권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외 프로젝트 관련 정보교환을 위한 정기 업무협의를 열고, 필요시 인력교류도 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수은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와 대형 프로젝트 금융지원 경험에 국내 증권사의 자본시장 참여 노하우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수은 측은 기대했다.
김용환 행장은 “대형 해외프로젝트 공동 지원과 선진 금융기법 개발을 위해서는 금융권 상호 정보교류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각자 영역에서 축적한 다양한 금융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해 우리 수출기업을 공동 발굴·육성하고 금융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