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는 대원미디어(회장 정욱)와 ‘올레만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만화 부문에서 협력한다고 10일 밝혔다.
KT는 이날 서울 서초동 올레캠퍼스에서 송영희 KT 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장과 안현동 대원미디어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올레만화 통합 플랫폼 구축 △만화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국내외 우수 콘텐츠 제공 △고객 편의를 위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올레만화는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등으로 만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KT는 다음달 안드로이드용 올레만화 앱을 먼저 출시한 후 애플 앱스토어, 웹, TV 등으로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송영희 본부장은 “두 회사 협력사업이 우수 만화 콘텐츠 발굴과 만화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