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센터 `기후변화 정책제안집` 발간

 기후변화센터가 ‘기후변화 리더십 과정’ 6기 수료생들이 10일 기후변화 정책제안집을 발간했다.

 제안집은 지난 3월부터 10주간 기후변화 교육을 받은 산업계·학계·정부·지자체를 대표하는 수강생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졌으며 총 15개 주제로 구성됐다.

 박영필 연세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한중일 에너지 협조체계 구축방안 연구’와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의 에너지 믹스 로드맵’을 제안했다.

 박 교수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자연재해나 사고 등 돌발사태에 대비해 한중일의 에너지 연계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비상에너지원의 공동비축, 에너지원의 공동확보와 분배 등에 관한 국제협력관계 구상, 공동 운용 전력망 구축 등 효율적인 에너지 공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은희 덕성여대 총장은 ‘공공기관의 신재생에너지 사용확대 연구’라는 제안서를 통해 관공서나 학교 등에 보조금을 제공해 신재생에너지 설비 구축과 에너지전환을 실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밖에 김중곤 포스코파워 연료전지사업실장은 ‘차세대 선박기술의 핵심인 연료전지 선박 개발 도입전략 수립’을,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저탄소 도시구현 방안’을 제안했다.

 기후변화센터는 이번 제안을 바탕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2가지 주제를 선정하고 서울대학교 아시아에너지환경지속가능발전연구소(AIEES)와 공동으로 심층연구를 진행 할 계획이다. 연구결과물은 정부에 전달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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