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티, 재난경보용 사이니지 일본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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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아이티(대표 이진호)가 일본에 옥외용 재난경보 LCD 디지털 사이니지 수출에 성공했다.

 회사는 일본 자동판매기 3위 업체인 다이도드링크가 자판기 옆에 재난경보용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하는 사업에 참여, 연내 20억원 규모 사이니지를 공급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현대아이티는 지난 6월 50대의 현지 샘플 테스트를 마쳤고 이달 200대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연말까지 총 20억원 규모 공급을 예상했다.

 일본에서는 오는 2014년까지 총 280만대 자판기 가운데 40% 정도가 재난경보용 기기로 설치된다. 현대아이티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일본 옥외용 디지털 사이니지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아이티가 공급하는 제품은 21.6인치 옥외용 디지털 사이니지다. 자판기 옆에 나란히 설치되어 지진이나 홍수와 같은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안내 방송을 송출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오영석 현대아이티 일본법인장은 “품질 검증이 있어야만 초기 도입이 가능한 일본 시장 특징을 고려할 때 이번 수출은 기술력을 입증 받은 쾌거”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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