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국방 절충교역 추천대상기업 확대

 중소기업청은 국방절충 교역 협상시 일반 물자에 대한 협상 대상 추천기업을 일반 중소제조기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기청은 2009년부터 절충교역 추천 대상기업을 ‘수출유망중소기업’중 직전년도 직수출 500만 달러 이하 및 매출액 30억원 이상인 중소기업으로 한정했다. 현재 총 133개 업체의 36개 품목 1083개 상품이 절충교역 사이트에 등록돼 있으나, 최근까지 이들 기업의 실적은 전무했다.

 김영태 국제협력과장은 “이번 추천대상 기업 확대로 그동안 실적이 부진했던 민수물품에 대한 절충 교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절충교역은 국외로부터 무기·장비 등 구매시 계약 상대방으로부터 관련 지식·기술 등을 이전받거나 국외로 국산무기·부품 등을 수출하는 등 일정한 반대급부를 제공받을 것을 조건으로 하는 교역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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