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범국가적인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고 교통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도민들의 대중교통 등을 책임지고 있는 경북도내 버스 및 택시 운수업체 종사자 360명을 대상으로 상주에 소재한 녹색안전운전체험센터에 위탁하여 8월 4일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시작으로 9월1일까지 1기에 36명씩, 총 10기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기에 8시간 교육이 이루어지며, 이론 위주가 아니라 교육센터 교수들의 시범과 운전원 개개인의 체험순으로 진행되며 돌발상황시 운전자의 대처사항 및 회피요령 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상황 등을 경험함으로써 안전운전체험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전파시켜 교통안전 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녹색안전운전체험센터는 교통안전공단에서 2008년 12월 19일 상주시 청리면 마공리에 국내최초로 설립하였다.
자동차운전의 종합적인 체험교육센터로써 올바른 운전자세 및 시각특성 및 속도감각변화에 대응하는 고속주행 훈련코스 등 8개의 직접운전체험코스와 과학적이고 정확한 운전자의 운전행동 특성분석이 가능한 시물레이션 교육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사업용 운전자, 일반운전자를 대상으로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 도에서는 교통사고는 운전자와 보행자가 안전에 대한 주의와 교통법규만 준수한다면 예방가능하기 때문에 안전운전에 대한 다양한 체험교육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내년부터는 운수업체 종사자뿐만 아니라 공무원 및 도민들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론과 실기를 포함한 생생한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통해 도내 사업용 운전자들의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또한 종전의 단편적인 교통안전시책에서 벗어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선진교통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교진기자(marketing@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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