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망토 이어...일본 오키나와서 투명상어 발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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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망토를 만들 수 있는 물질이 발견됐다는 최근 보도에 이어, 이번에는 투명 상어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몸의 일부를 투명하게 만들 수 있는 상어가 발견된 것이다.

해외 언론들은[http://news.discovery.com/animals/splendid-lantern-shark-glows-110803.html] 3일 일본 오키나와 군도 주변해역에서 투명상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상어는 자신을 적들로부터 지킬 때 몸 일부를 투명하게 만들 수 있다.

일명 `랜턴상어(Lantern Shark)`라 불리는 투명상어는 피부 특수한 조직이 태양빛을 흡수하고, 이를 다시 발광해 빛을 왜곡시키는 방식으로 몸을 투명한 것처럼 보이게 한다. 모든 측면에서 투명한 것은 아니고, 상어의 실루엣에 따라서 아래에서 상어를 바라보면 투명한 상태로 보인다고.

이 같은 투명상어의 존재는 루뱅가톨릭대학 해양생물학연구소 연구팀이 `실험 해양생물학 및 생태학 저널`에 보고하면서 알려졌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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