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표팀 출신 마츠다, 의식불명 이틀만에 사망...축구대표팀 "영전에 우승 바치겠다" 한일전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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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도중 쓰러진 일본 축구대표팀 수비수 출신 마츠다 나오키(34·마츠모토 야마가FC)가 결국 사망했다. 일본 축구 대표팀은 "영전에 우승을 바치겠다"며 오는 10일 열리는 한일전에 필승 각오를 다진 상태다

일본 주요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2일 훈련 도중 쓰러져 의식불명에 빠졌던 마츠다가 4일 오후 1시께 마츠모토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

마츠다는 2일 나가노현 마츠모토시에 있는 훈련장에서 가벼운 런닝 도중 갑자기 쓰러져 의식 불명에 빠진 상태였다. 병원에서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운명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마츠다는 일본 국가대표로도 40경기에 출전한 경력이 있는 선수다. 그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출전해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한 바 있다.

마츠다 선수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동료 선수들과 축구팬들의 애도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10일 삿포로에서 열릴 한일전서 반드시 승리해 마츠다 영전에 바치겠다는 결의를 내비췄다.

일부 현지 언론들은 "마츠다를 기리기 위해 한일전에 앞서 추도 묵념을 하거나 애도하는 세리머니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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