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공유 사이트 ( http://www.dbgo.com/ )가 긴급 서버점검으로 4일 저녁부터 마비 상태다.
네티즌들은 웹사이트가 열리지 않아 사건의 추이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 포털 검색에 상위에도 올랐다.
이와 관련 디비고 운영자는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보다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긴급 서버 정기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알려진 점검시간인 4일 오후 11시부터 5일 오전 11시가 지났음에도 오후 1시 현재 여전히 웹사이트가 열리지 않고 있다.
한편, 디비고는 불법콘텐츠가 종종 유통되는 당나귀라는 P2P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어, 네티즌들이 P2P에 대한 평소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어 한편으로는 씁쓸하다. 일부 네티즌들은 "드디어 단속이 시작된 건가" "해커들이 공격한 것 아닌가"라며 미확인 소문을 쏟아내고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